"트리 녹색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성탄절 연휴 이후 수많은 크리스마스 트리 처리 문제가 남았다. LA시 위생국과 소방국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오래 방치할 경우 화재 위험이 크다며 안전한 처리를 당부했다. 우선 주택 소유주는 녹색 쓰레기통(green bin)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버리면 된다. 이때 쓰레기통 크기에 맞게 톱으로 나무 줄기를 자르는 일이 중요하다. 남가주 대부분 지역도 녹색 쓰레기통에 담긴 크리스마스 트리를 수거한다. LA지역 아파트나 콘도 거주자는 길가 코너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버리면 된다. 트리를 버린 뒤에는 전화(1-800-773-2489)로 수거 위치를 LA시 위생국에 알려주면 좋다. LA위생국 측은 통상 쓰레기 수거 지정일에 길가 코너에 버려진 트리를 치운다고 전했다. LA소방서(LAFD) 12곳도 다음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수거에 나선다. 주민들은 각 지역 LA소방서(3, 21, 28, 29, 36, 44, 64, 65, 77, 81, 88, 94, 106)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져다 주기만 하면 된다. 한편 위생국 측은 수거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분쇄한 뒤 공원이나 정원에 거름으로 뿌린다고 설명했다. 김형재 기자성탄 성탄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 소방국 직원